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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프회원권 값 '오름세' .. 바닥권 인식...평균 10% 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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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프회원권 시세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26일 현재 시세는 연중 최저수준을 기록했던 지난 7, 8월에 비해 평균
    10%정도 올랐다.

    특히 수도권 고가회원권의 오름폭이 크다.

    조사대상 80개 회원제골프장중 61개 종목이 오른 반면 16개 종목이 내렸다.

    골프회원권거래소 관계자들은 이같은 오름세는 지난 여름 시세가 바닥을
    쳤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매수세가 확산된데 따른 것이라고 풀이했다.

    또 국내경제 상황이 조금씩 호전되고 있는 것에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종목별로는 아시아나.레이크힐스.강남CC 등이 7월에 비해 3천만원 가량
    올라 가장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화산.천룡.은화삼.지산.송추.뉴서울.신원CC 등도 4개월새 1천만원 이상
    올랐다.

    신설 고가권 회원권이 오름세를 주도하고 있는 것은 이 종목들의 상승탄력
    이 크기 때문이다.

    회원수 5백명안팎으로 유통물량이 적어 소수의 매수세로도 오름세를 타는
    것이다.

    특히 뉴서울CC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이 골프장은 지난7월 5천3백만원대였으나 지금은 6천7백만원으로 25%정도
    올랐다.

    중가권 골프장으로는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회원 배우자에 대해서 주중에 회원대우를 하는 "가족회원제도"를 신설한
    것이 상승배경이다.

    반면 리조트형 골프장은 시세가 내린 곳이 많았다.

    경기침체로 이 골프장들의 회원권까지 매수할 자금이 부족한 탓이다.

    제주지역 골프장 및 용평.설악프라자CC등이 대표적이다.

    전문가들은 "12월 중순께 자금수요 증가로 일시적 하락세가 예상되나
    돌발변수가 없는한 내년 3월까지는 점진적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 김경수 기자 ksm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27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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