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자동차 생산 14.3% 증가한 240만대...업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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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내년 자동차 생산은 2백40만대로 올해보다14.3%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내수와 수출이 모두 회복세 자동차업체들이 그만큼 생산을 확대할
것이란 분석이다.
내수판매는 내년 하반기 이후 경기회복과 고용 등 각종 불안심리가
해소되고 1가구 2차량 중과세 폐지 등 수요억제정책중 일부가 완화된데
힘입어 올해보다 20.0% 늘어난 90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수출은 신흥시장의 경기침체 및 미국 경기 부진으로 불안한 면이
없지 않지만 신3저 현상 지속과 기아자동차 사태 해결,업계의 해외마케팅
강화 등으로 올해보다 7.2% 늘어난 1백45만대로 전망했다.
협회는 지난 94년 이후 내수판매 규모가 1백50만대를 상회했던 점을
감안하면 내년 내수시장은 의외로 급성장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승용차 내수판매에서는 법인수요 증대에 의한 대형차와 비용절감효과가
큰 다목적자동차의 수요가 30~50%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고급외제차
판매는 올해보다 1백50~2백% 증가할 것으로 관측했다. 경차 또한 비용절감
효과를 배경으로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김정호 기자 jhkim@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26일자 ).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내수와 수출이 모두 회복세 자동차업체들이 그만큼 생산을 확대할
것이란 분석이다.
내수판매는 내년 하반기 이후 경기회복과 고용 등 각종 불안심리가
해소되고 1가구 2차량 중과세 폐지 등 수요억제정책중 일부가 완화된데
힘입어 올해보다 20.0% 늘어난 90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수출은 신흥시장의 경기침체 및 미국 경기 부진으로 불안한 면이
없지 않지만 신3저 현상 지속과 기아자동차 사태 해결,업계의 해외마케팅
강화 등으로 올해보다 7.2% 늘어난 1백45만대로 전망했다.
협회는 지난 94년 이후 내수판매 규모가 1백50만대를 상회했던 점을
감안하면 내년 내수시장은 의외로 급성장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승용차 내수판매에서는 법인수요 증대에 의한 대형차와 비용절감효과가
큰 다목적자동차의 수요가 30~50%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고급외제차
판매는 올해보다 1백50~2백% 증가할 것으로 관측했다. 경차 또한 비용절감
효과를 배경으로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김정호 기자 jhkim@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