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중견업체 산요증권, 경영난 파산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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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중견증권업체 산요증권이 경영난을 이겨내지 못하고 법원에
파산신청을 내기로 결정했다고 아사히신문이 23일 보도했다.
아사히신문은 산요증권의 자산관리인이 곧 도쿄지방법원에 파산신청을
낸 다음 정부측과 고객들의 계좌이전문제를 협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 잔여계좌수는 4만개에 총잔고는 1백50억엔이다.
산요증권은 증시침체에 따른 영업부진과 막대한 부실채권등으로 경영이
어려워지자 작년 11월 법원에 자산보호신청을 냈었다.
그후 최근까지 구조조정등 기업회생작업을 벌여왔으나 실패했다.
산요증권은 지난 80년대말 공격적인 영업으로 사세를 크게 키웠으나
90년대들어 증시버블이 꺼지면서 쇠퇴의 길을 걸었다.
< 도쿄=김경식 특파원 kimks@dc4.so-net.ne.jp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24일자 ).
파산신청을 내기로 결정했다고 아사히신문이 23일 보도했다.
아사히신문은 산요증권의 자산관리인이 곧 도쿄지방법원에 파산신청을
낸 다음 정부측과 고객들의 계좌이전문제를 협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 잔여계좌수는 4만개에 총잔고는 1백50억엔이다.
산요증권은 증시침체에 따른 영업부진과 막대한 부실채권등으로 경영이
어려워지자 작년 11월 법원에 자산보호신청을 냈었다.
그후 최근까지 구조조정등 기업회생작업을 벌여왔으나 실패했다.
산요증권은 지난 80년대말 공격적인 영업으로 사세를 크게 키웠으나
90년대들어 증시버블이 꺼지면서 쇠퇴의 길을 걸었다.
< 도쿄=김경식 특파원 kimks@dc4.so-net.ne.jp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