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금융의 실권주 청약예금이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금융은 20일 실권주 청약예금 잔고가 19일현재 96억원을 기록, 지난달
말 (34억원)에 비해 2.8배나 늘어났다고 밝혔다.

실권주 청약예금 잔고는 올해초만해도 1백24억원에 달했지만 증시침체 및
유상증자위축으로 9월말 28억원수준까지 급감했다.

이처럼 단기간에 실권주 청약예금이 급증한 것은 기업들이 싯가보다 20~30%
낮은 발행가격으로 유상증자를 실하고 있는데다 주가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어
투자매력이 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증권금융의 실권주청약예금에 가입하면 주간사증권사를 일일이 찾아다닐
필요없이 실권주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 조성근 기자 trut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