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진 <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인간공학팀장 >

"자동 체형감지 시트는 자동차외에도 버스나 고속전철, 항공기등에도
폭넓게 적용될 수 있습니다"

이번 시트개발을 주도한 박세진(38)박사는 이 시스템을 고급 승용차용
이외의 저가형 범용 시트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후속개발을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유수 자동차부품업체인 존슨컨트롤이나 리어시트 등에서도
체형감지 시트 개발을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상용화되지는 않았다.

따라서 국내 업체들이 적용할 경우 세계에서 처음이 될 것이라는 게
박 박사의 설명.

그는 "이번 기술개발로 첨단 자동차의 핵심기술을 확보함으로써 자동차의
수출경쟁력 향상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