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무보증 우량회사채 유통수익률은 전날과 같은
연9.90%를 기록했다.

미국의 금리인하에도 불구하고 한국은행이 콜금리를 내리지 않기로 함에
따라 기관들이 관망세를 유지하면서 거래가 극도로 부진했다.

LG화학 경과물이 연9.75%에 거래됐다.

국관채가 한때 연8.42%로 소폭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다.

채권딜러들은 "금융기관의 회사채보유한도 제한으로 회사채 발행물량이
크게 줄어들어 당분간 거래 소강상태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 장진모 기자 ja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