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종합상사인 이토추상사가 증권업에 진출한다.

이토추는 이달말까지 이토추캐피털증권사를 설립, 증권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7일 보도했다.

이토추캐피털의 자본금은 1천2백40만달러로 이토추상사가 전액 출자한다.

이토추캐피털은 증권업무는 물론 역외금융상품과 뮤추얼펀드의 판매
등도 취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소니 히타치 등 금융업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다른 업체들의
발걸음이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일본정부는 금융업 진입에 대한 규제를 없앤 "빅뱅"을 올초에 실시했으며
일본 종합상사중 닛쇼이와이 니치멘등이 증권업에 이미 진출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