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동포 자본유입 추진 '모국투자촉진위'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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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동포 자본의 국내 유입을 적극 추진하기 위한 "재일동포 모국
투자촉진위원회"가 발족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부설 국제산업협력재단은 17일 전경련 회관에서
손병두 상근부회장 선준영 외교통상부차관 신용상 재일대한민국민단단
등 23명의 재일동포 기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재일동포 모국투자촉진위원회
발족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회를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위원장단과 고문단,
12인의 운영위원을 선임했다.
위원장에는 하병옥 재일민단중앙의장이 뽑혔고 부위원장에는 이상균
오사카상공회의소회장 정규태대경그룹사장이 선임됐다.
김우중 전경련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위원회는 회의후 재일동포의 모국투자촉진을 위한 7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하고 앞으로 동포기업인의 모국투자와 관련한 각종 애로를 개선키로
했다.
이와 함께 일본기업의 한국에 대한 투자가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가교적 역할을 수행하며 이를 위한 제반 분위기 조성에 나서기로 했다.
하 위원장은 "재일동포 기업인들이 일본 기업과의 유대관계를 바탕으로
설비를 국내에 가져오거나 국내 유휴시설을 적극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모국투자촉진위 관계자는 "재일동포의 자산이 1백20조원에 달한다는
통계가 있다"며 "한국 정부가 재일동포의 자산이 한국에 투자될 수 있도록
정책적 배려를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 권영설 기자 yskw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18일자 ).
투자촉진위원회"가 발족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부설 국제산업협력재단은 17일 전경련 회관에서
손병두 상근부회장 선준영 외교통상부차관 신용상 재일대한민국민단단
등 23명의 재일동포 기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재일동포 모국투자촉진위원회
발족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회를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위원장단과 고문단,
12인의 운영위원을 선임했다.
위원장에는 하병옥 재일민단중앙의장이 뽑혔고 부위원장에는 이상균
오사카상공회의소회장 정규태대경그룹사장이 선임됐다.
김우중 전경련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위원회는 회의후 재일동포의 모국투자촉진을 위한 7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하고 앞으로 동포기업인의 모국투자와 관련한 각종 애로를 개선키로
했다.
이와 함께 일본기업의 한국에 대한 투자가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가교적 역할을 수행하며 이를 위한 제반 분위기 조성에 나서기로 했다.
하 위원장은 "재일동포 기업인들이 일본 기업과의 유대관계를 바탕으로
설비를 국내에 가져오거나 국내 유휴시설을 적극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모국투자촉진위 관계자는 "재일동포의 자산이 1백20조원에 달한다는
통계가 있다"며 "한국 정부가 재일동포의 자산이 한국에 투자될 수 있도록
정책적 배려를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 권영설 기자 yskw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