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유시장주의자"..금감위원장, 강연서 자기성향 소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이헌재 금융감독위원장은 12일 오전 호텔롯데에서 열린 한국금융연구원 주최
초청강연회에서 3백명이 넘는 금융기관장들을 모아 놓고 강연하는 자리에서
이례적으로 자신의 성향과 철학을 소개해 주목을 끌었다.
그는 강연 머리에 사회생활 30년중 초반 10년간은 관치와 규제의 대명사
였던 옛 재무부에서 금융업무를 맡아 금융계에선 관치금융의 주역으로 비난
받고 있다고 인정.
또 최근에는 구조조정의 장본인으로 반재벌주의자로 찍혀 있다고 토로.
이 위원장은 그러나 주변에선 자기를 격식과 획일을 싫어하는 자유분방한
사람으로 평가한다며 실제론 자유시장주의적, 친생산기업적인 성향의 인물
이라고 소개.
그는 자신이 "시카고학파"보다는 "제도학파"에 가깝다며 시장경제에 바탕을
두고 규제를 인정한다고 주장.
< 고광철 기자 gwa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13일자 ).
초청강연회에서 3백명이 넘는 금융기관장들을 모아 놓고 강연하는 자리에서
이례적으로 자신의 성향과 철학을 소개해 주목을 끌었다.
그는 강연 머리에 사회생활 30년중 초반 10년간은 관치와 규제의 대명사
였던 옛 재무부에서 금융업무를 맡아 금융계에선 관치금융의 주역으로 비난
받고 있다고 인정.
또 최근에는 구조조정의 장본인으로 반재벌주의자로 찍혀 있다고 토로.
이 위원장은 그러나 주변에선 자기를 격식과 획일을 싫어하는 자유분방한
사람으로 평가한다며 실제론 자유시장주의적, 친생산기업적인 성향의 인물
이라고 소개.
그는 자신이 "시카고학파"보다는 "제도학파"에 가깝다며 시장경제에 바탕을
두고 규제를 인정한다고 주장.
< 고광철 기자 gwa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