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무보증 우량회사채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10%포인트 오른 연9.60%를 기록했다.

이날 2조원어치의 통안채 입찰이 있었으나 40%가량이 유찰되자 시중유동성
부족에 대한 우려감이 일면서 채권 매수세가 한풀 꺾였다.

경과물로는 한국중공업 2년물이 연9%에 거래됐으며 SK텔레콤은 연8.90%에
매매됐다.

당일발행물량은 대우자동차 1천5백억원어치가 연12.50%에 소화됐다.

채권딜러들은 "회사채수익률이 다소 오름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했다.

< 장진모 기자 ja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