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브게니 아파나시예프 주한 러시아대사는 11일 한반도 4자회담과 관련,
"러시아는 4자회담이 성과가 있기를 기대하지만 4자회담이 한반도 평화를
위해 충분하지는 않다"며 한반도회담에 러시아가 조속히 참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파나시예프 대사는 이날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고려대학교 언론대학원
최고위과정 특강을 통해 "한반도 평화체제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러시아와
일본으로부터도 보장을 받아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 김용준 기자 juny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