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경기에서 골인과 동시에 기록을 알려주는 자동측정시스템이 국내
처음으로 개발됐다.

유무선통신 및 음향기기제조업체인 한국이아이티(대표 백민호)가 선보인
이 시스템은 두께 1mm 무게 2g 짜리 정사각형 반도체칩(스피드칩)이 핵심.

참가자들이 원형 플라스틱을 신발에 매달고 뛰면 이 플라스틱 속에 내장된
스피드칩이 골인 순간 결승선 주변 바닥에 깔린 매트속의 안테나에 신호를
보내고 이 신호가 판독기에서 기록으로 바뀌어 컴퓨터로 집계되는
시스템이다.

(02)3436-7235

< 문병환기자 mo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