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만에 필드를 밟은 박세리(21.아스트라)가 98웬디스 스리투어챌린지에
앞서 벌어진 프로암대회에서 버디 6개를 뽑아 제컨디션을 찾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박세리는 10일 새벽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레이크 라스베이거스리조트골프장
에서 벌어진 프로암에서 대회 스폰서인 웬디스사 관계자 4명과 조를 이뤄
출전, 버디 6개를 잡았다.

박세리조는 2언더파를 기록했다.

박세리는 "점점 몸이 가벼워지는 느낌이지만 정상으로 돌아오려면 시간이
더 필요할 것 같다"며 "LPGA의 명예를 위해 본경기에서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세리는 자선기금 모금을 위한 경매에 아스트라 골프백과 모자를 내놓았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