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초대석] 김문원 <한국프레스센터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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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언론계의 과제는 국제 감각을 기르는 일 입니다.
국제포럼, 세미나 등을 통한 언론계의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7일로 취임 6개월을 맞는 한국프레스센터 김문원(57) 이사장은 "이제 우리
언론계도 우물안 개구리식의 사고를 버리고 더 넓은 세계로 눈길을 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지난 6개월동안 인민일보 전지신 고급편집인, 마닐라 블루틴의
로물로 주필 등 13개국 23개 매체의 주요 언론인 28명을 만나 국제 교류에
관한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그는 "지금까지의 준비 작업이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내년부터는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우선 내년 3월 한.호 미디어
포럼이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한국과 호주의 논설위원급 대기자들이 모이는 이 포럼의 주제는 "IMF극복을
위한 양국 경제협력 및 지역안보".
오는 2000년에는 호주에서 포럼을 연후 매년 정례화할 계획이다.
김 이사장은 퇴직 언론인 문제와 관련, "경험과 능력이 뛰어난 많은 퇴직
기자들이 학위가 없어 대학 강의를 맡지 못하는 사례가 많다"고 전제,
"각 대학과 연계해 학위 취득에 필요한 학비를 프레스센터가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프레스센터가 언론인들을 위한 실질적 기구가 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는 "내년 2월부터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을 주말에 한해 언론인
자녀들을 위한 예식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언론인 출신의 김 이사장은 11,13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 박해영 기자 bono@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7일자 ).
국제포럼, 세미나 등을 통한 언론계의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7일로 취임 6개월을 맞는 한국프레스센터 김문원(57) 이사장은 "이제 우리
언론계도 우물안 개구리식의 사고를 버리고 더 넓은 세계로 눈길을 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지난 6개월동안 인민일보 전지신 고급편집인, 마닐라 블루틴의
로물로 주필 등 13개국 23개 매체의 주요 언론인 28명을 만나 국제 교류에
관한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그는 "지금까지의 준비 작업이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내년부터는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우선 내년 3월 한.호 미디어
포럼이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한국과 호주의 논설위원급 대기자들이 모이는 이 포럼의 주제는 "IMF극복을
위한 양국 경제협력 및 지역안보".
오는 2000년에는 호주에서 포럼을 연후 매년 정례화할 계획이다.
김 이사장은 퇴직 언론인 문제와 관련, "경험과 능력이 뛰어난 많은 퇴직
기자들이 학위가 없어 대학 강의를 맡지 못하는 사례가 많다"고 전제,
"각 대학과 연계해 학위 취득에 필요한 학비를 프레스센터가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프레스센터가 언론인들을 위한 실질적 기구가 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는 "내년 2월부터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을 주말에 한해 언론인
자녀들을 위한 예식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언론인 출신의 김 이사장은 11,13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 박해영 기자 bono@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