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관식 KLPGA 회장, '세리' 행사관련 사의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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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식(51)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회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이회장은 지난달 29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미국LPGA
4승기념 환영 및 한국여자프로골프 후원의 밤" 행사에 주인공인 박세리가
불참한데 대한 책임을 지고 회장직을 내놓겠다는 뜻을 협회에 전달했다.
이회장은 협회가 공동주관한 이 행사가 박세리의 불참으로 무산된뒤
31일 신낙균 문화관광부장관에게 보낸 경위서에서도 "책임을 지겠다"며
사의를 비쳤다.
이회장이 사의를 표명하자 한명현 부회장 강춘자 전무 등 협회임원들은
이를 만류하고 나섰다.
이 회장이 취임한지 6개월여밖에 안된데다 협회의 이미지가 나빠질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이 회장은 지난4월 성하현 전임회장의 뒤를 이어 회장직에 취임했었다.
이회장이 끝내 회장직에서 물러날 경우 협회는 당분간 한부회장
대행체제로 운영될 가능성이 크다.
또 그가 유치한 "제1회 바찌앤 아스날"여자오픈(11월18~20일 예정)도
개최여부가 불투명해졌다.
< 김경수 기자 ksm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6일자 ).
이회장은 지난달 29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미국LPGA
4승기념 환영 및 한국여자프로골프 후원의 밤" 행사에 주인공인 박세리가
불참한데 대한 책임을 지고 회장직을 내놓겠다는 뜻을 협회에 전달했다.
이회장은 협회가 공동주관한 이 행사가 박세리의 불참으로 무산된뒤
31일 신낙균 문화관광부장관에게 보낸 경위서에서도 "책임을 지겠다"며
사의를 비쳤다.
이회장이 사의를 표명하자 한명현 부회장 강춘자 전무 등 협회임원들은
이를 만류하고 나섰다.
이 회장이 취임한지 6개월여밖에 안된데다 협회의 이미지가 나빠질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이 회장은 지난4월 성하현 전임회장의 뒤를 이어 회장직에 취임했었다.
이회장이 끝내 회장직에서 물러날 경우 협회는 당분간 한부회장
대행체제로 운영될 가능성이 크다.
또 그가 유치한 "제1회 바찌앤 아스날"여자오픈(11월18~20일 예정)도
개최여부가 불투명해졌다.
< 김경수 기자 ksm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