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열사 독립기반 갖춰라" .. 손길승 SK 회장 지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내년 상반기까지 계열사들은 독립경영의 기반을 빨리 갖춰라"
SK가 손길승회장 취임이후 처음으로 지난 4일 워커일호텔에서그룹
전임원을 대상으로한 특별세미나를 열어 이같이 지시했다.
손회장은 "회장과의 대화"시간이라는 이날 세미나에서 "이를위해 계열사
별로 경쟁력있는 사업구조 개편과 재무구조개선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회장은 특히 "상품의 질이 나쁘고 고객에 대한 서비스가 나쁘다면
그 회사, 그 사업부는 SK라는 브랜드를 쓰지 못하게 할 것"이라며 "SK라는
브랜드를 강력하게 관리하고 기업문화를 공유한다면 독립경영을 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손회장은 또 "성공적인 구조조정을 위해 계열사별로 유동성확보에 역점을
둬야한다"며 SKMS/SUPEX추구라는 고유의 경영기법과 기업문화의 실천으로
조직분위기 쇄신과 재도약의 기반을 구축하자고 역설했다.
이날 세미나는 위기극복을 위한 SK의 구조조정과제및 추진전략을
임원들에게 설명하고 조직분위기 혁신을 위한 경영층의 선도적 역할를
강조하기 위해 열렸다고 SK관계자는 설명했다.
< 최완수 기자 wansoo@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6일자 ).
SK가 손길승회장 취임이후 처음으로 지난 4일 워커일호텔에서그룹
전임원을 대상으로한 특별세미나를 열어 이같이 지시했다.
손회장은 "회장과의 대화"시간이라는 이날 세미나에서 "이를위해 계열사
별로 경쟁력있는 사업구조 개편과 재무구조개선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회장은 특히 "상품의 질이 나쁘고 고객에 대한 서비스가 나쁘다면
그 회사, 그 사업부는 SK라는 브랜드를 쓰지 못하게 할 것"이라며 "SK라는
브랜드를 강력하게 관리하고 기업문화를 공유한다면 독립경영을 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손회장은 또 "성공적인 구조조정을 위해 계열사별로 유동성확보에 역점을
둬야한다"며 SKMS/SUPEX추구라는 고유의 경영기법과 기업문화의 실천으로
조직분위기 쇄신과 재도약의 기반을 구축하자고 역설했다.
이날 세미나는 위기극복을 위한 SK의 구조조정과제및 추진전략을
임원들에게 설명하고 조직분위기 혁신을 위한 경영층의 선도적 역할를
강조하기 위해 열렸다고 SK관계자는 설명했다.
< 최완수 기자 wansoo@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