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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업-한일은 주가 크게 올라...한달만에 1조5천억 시세차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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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가 상업.한일은행에 출자해 떼돈(?)을 벌었다" 정부가 지난9월말 상
    업.한일은행에 3조3천억원을 출자한 뒤 주가가 크게 올라 한달여만에 1조5
    천억원 정도의 시세차익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지난 9월30일 합병은행 지원을 위해 상업 한일 두 은행에 각각 1조
    6천5백억원씩 총 3조3천억원을 투입했다.

    당시 상업은행과 한일은행의 주가는 주당 5천-5천5백원선. 정부는 이때 액
    면가인 1주당 5천원씩으로 출자했다.

    한데 지난달부터 주가가 치솟으면서 상업과 한일은행의 주가가 2일 현재 모
    두 7천3백원에 육박했다.

    한달동안 40%이상 오른 것.따라서 액면가로 3조3천억원어치를 출자했던 정
    부의 경우 1조5천억원의 차익을 낸 것이다.

    정부가 상업.한일은행의 주식을 당장 팔아치울 순 없다.

    때문에 이같은 차익은 장부상 평가익에 불과하다.

    그렇더라도 상업.한일은행의 주가가 액면가 이하로만 떨어지지 않으면 정부
    는 이들 은행에 대한 출자로 손해는 보지 않을 전망이다.

    재경부 관계자는 "상업.한일은행이 정상화되고 주가도 충분히 올랐을 때 정
    부는 지분을 처분할 것"이라며 "여기서 나온 차익은 다시 금융구조조정 등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년초 정부가 역시 액면가로 3조원을 출자했던 제일.서울은행의 경우
    현재 주가가 4천원선에 그쳐 6천억원 정도의 평가손을 보고 있다.
    차병석 기자 chabs@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3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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