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일 산업자원부 산하 무역위원회 위원장(비상임 차관급)에 정문수
(49) 인하대 무역학과 교수를 내정했다.

정 위원장 내정자는 전남영광 출신으로 경제기획원과 보사부(행정고시 8회)
를 거쳐 지난 70년대 율산그룹에서 근무하다 그룹부도후 미국에 건너가 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무역위원회 비상임 위원으로 활동중이다.

지난 95년 임명된 현 김완순 무역위원회 위원장(고려대 교수)의 임기는 오
는 17일자로 만료된다. 정구학 기자 cgh@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