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대통령은 2일 오후 청와대에서 피터 본필드 영국 브리티시텔레콤
(BT) 사장과 만나 이 회사의 대한투자 등 상호관심사에 관해 의견을 교환
했다.

김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외국인투자촉진법이 발효되면 외국인의 대한
투자 및 기업활동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브리티시텔레콤사가 추
진중인 LG텔레콤과의 합작을 성사시키는 등 적극적인 대한투자를 해달라"고
요청했다.

< 김수섭 기자 soosup@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