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제2회 벤처기업대상 수상자로 자화전자 등 벤처기업
부문 33개업체와 기술신용보증기금 등 지원기관 유공자 9명 등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동탑산업훈장 수상업체로 선정된 자화전자는 전자빔 접속장치를
독자개술로 개발해 연간 7천만달러어치의 수입대체효과를 거뒀고 매출
액의 83%(97년 기준)를 수출하는 등 기술력이 높이 평가됐다.

또 철탑산업훈장에는 반도체 장비 공정분야에서 자체모델을 개발,설립
3년만에 9백만달러어치를 수출한 주성엔지니어링이 선정됐다.

벤처기업대상은 벤처기업과 국내외 벤처투자가 등이 한자리에 모여
정보를 교환하는 "98 벤처전국대회"의 주요 행사의 하나로 벤처기업과
유공자를 시상하는 제도다.

대전=남궁 덕 기자 nkduk@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