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감독원은 30일 부산에 설립될 예정인 선물거래소의 수익성 확보를 위
해 증권거래소가 맡고 있는 주가지수선물거래 업무를 선물거래소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증감원은 국회 정무위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서 선물거래소가 부산에 설
립되면 선물회사들의 비용이 증가한다고 지적하면서 수익성 확보를 위해 이
같은 대책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선물회사의 자본금 요건도 완화해 더 많은 기업들이 선물거래업
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박영태 기자 pyt@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3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