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은행들, '감량경영' 붐 .. 금융위기/빅뱅 자구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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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행들이 금융위기와 일본판 빅뱅에서 살아남기 위해 해외영업을
포기하고 자회사를 정리하거나 임직원의 급여를 삭감하는등 대대적인
감량경영에 나서고 있다.
미쓰이신탁은행은 뉴욕 런던 홍콩 지점과 홍콩 현지법인을 폐쇄,
99년3월까지 해외은행 업무에서 완전히 손을 떼고 자기자본 비율 4%를
적용받는 국내은행으로 전환한다고 30일 발표했다.
미쓰이의 해외자산 잔고는 지난 3월말 기준으로 약 63억달러에 이르고
있다.
미쓰이는 또 연금등 자산운용업무를 강화하기 위해 미국 스테이트
스트리트은행과 합작신탁회사를 설립하고 자회사인 미쓰이증권을
그룹관계사인 사쿠라증권에 넘길 방침이다.
이와함께 임원급여를 이달분부터 10% 삭감하고 일반행원의 직책및
기족수당도 폐지키로 했다.
다이와은행도 최근 오는 99년말까지 해외영업을 포기, 간사이 지역의
대형지방은행으로 전환키로 했다.
지방은행 가운데는 이미 히로시마 호쿠리쿠 후쿠이 아시카가 기요은행이
해외거점을 폐쇄했다.
도시은행으로서는 파산한 홋카이도 다쿠쇼쿠은행이 해외에서 철수한데
이어 후지 사쿠라은행 등이 해외영업을 축소할 계획이다.
대형은행으로는 일본채권신용 야스다신탁 일본장기신용은행이 해외거점을
이미 폐쇄를 했거나 폐쇄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도시은행들의 급여삭감도 본격화하고 있다.
사쿠라은행은 사원예금을 폐지하는 한편 보너스를 전년도대비 30%
삭감키로 했다.
2000년도까지는 인건비의 20%를 절감한다는 목표다.
도쿄미쓰비시은행도 올겨울 보너스를 12% 삭감하기로 했다.
< 도쿄=김경식 특파원 kimks@dc4.so-net.ne.jp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31일자 ).
포기하고 자회사를 정리하거나 임직원의 급여를 삭감하는등 대대적인
감량경영에 나서고 있다.
미쓰이신탁은행은 뉴욕 런던 홍콩 지점과 홍콩 현지법인을 폐쇄,
99년3월까지 해외은행 업무에서 완전히 손을 떼고 자기자본 비율 4%를
적용받는 국내은행으로 전환한다고 30일 발표했다.
미쓰이의 해외자산 잔고는 지난 3월말 기준으로 약 63억달러에 이르고
있다.
미쓰이는 또 연금등 자산운용업무를 강화하기 위해 미국 스테이트
스트리트은행과 합작신탁회사를 설립하고 자회사인 미쓰이증권을
그룹관계사인 사쿠라증권에 넘길 방침이다.
이와함께 임원급여를 이달분부터 10% 삭감하고 일반행원의 직책및
기족수당도 폐지키로 했다.
다이와은행도 최근 오는 99년말까지 해외영업을 포기, 간사이 지역의
대형지방은행으로 전환키로 했다.
지방은행 가운데는 이미 히로시마 호쿠리쿠 후쿠이 아시카가 기요은행이
해외거점을 폐쇄했다.
도시은행으로서는 파산한 홋카이도 다쿠쇼쿠은행이 해외에서 철수한데
이어 후지 사쿠라은행 등이 해외영업을 축소할 계획이다.
대형은행으로는 일본채권신용 야스다신탁 일본장기신용은행이 해외거점을
이미 폐쇄를 했거나 폐쇄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도시은행들의 급여삭감도 본격화하고 있다.
사쿠라은행은 사원예금을 폐지하는 한편 보너스를 전년도대비 30%
삭감키로 했다.
2000년도까지는 인건비의 20%를 절감한다는 목표다.
도쿄미쓰비시은행도 올겨울 보너스를 12% 삭감하기로 했다.
< 도쿄=김경식 특파원 kimks@dc4.so-net.ne.jp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3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