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국방장관, 이종찬안기부장 등 정부 주요인사들을 만나 북한정세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고 있는 것으로 30일 알려졌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테넷국장의 방한은 한.미간에 특별한 현안이 있기 때
문이아니라 우방국 순방의 일환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러나 한미 양국은 한국의 안기부 지도부 교체 후 양국 정보기관간 공조체
제를 새롭게 구축하는 과정이어서 한국 관계자와 테넷 국장간에 북한의 움직
임과 관련한 정보공조 문제를 중점 논의했을 것으로 관측된다.
김수섭 기자 soosup@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3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