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조선4개국 정기총회(JEKU)가 29일 신라호텔에서 열린다.

JEKU는 세계4대 조선국인 일본 유럽 한국 미국의 민간조선사 대표자들이
조선정보를 교환하고 유대를 다지기 위한 모임으로 해마다 열리고 있다.

올해는 한국에서 현대중공업 김형벽사장을 비롯한 5개조선업체 대표등
12명,일본에서 이소 미나미 히타치조선 사장 등 19명,유럽에서 아스티예로스
에스파뇰레스 그룹의 안토니오 멘도사 회장 등 13명,미국에서 애번데일
인더스트리즈의 론 맥앨리어 부사장 등 4명이 각각 참석한다.

이번 총회에서 각국대표들은 각국의 조선시황과 전망,신조선 수요와
노후선 처리방안을 논의하고 OECD(경제개발협력기구)조선협정에 따른 업계간
대처방안 등을 모색하게 된다.

채자영 기자 jychai@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