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청장비는 모두 6백88대에 이른다고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 김형오
(한나라당) 의원이 28일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대검찰청 등 기관의 감청장비 구매계약 현황"이란 질의
자료를 통해 기관별로는 대검찰청 10대, 경찰청 6백51대, 관세청 2대,
기무사 25대 등이라고 밝혔다.
특히 대검은 감청장비 구입을 위해 21만1천여달러를 사용했고 경찰청
18억1천여만원, 관세청 9천1백만원, 기무사 2억1천여만원 등의 예산이
집행됐다고 김 의원은 설명했다.
< 김형배 기자 khb@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