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계 뮤추얼펀드인 템플턴이 한국전력을 꾸준히 매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템플턴은 26,27일 이틀간 한전을 40만주이상 매
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템플턴의 매수세에 힙입어 한전은 지난 26일 외국인 순매수규모가 48만주
에 달했다.

템플턴은 한전과 함께 삼성전관도 매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7일에도 외국인이 1백42억원의 순매도를 보였지만 한전은 6만6천주의
외국인 순매수를 기록했다.

템플턴의 한전매수와 관련,증권업계에선 "한국증시를 비교적 우호적으로
보고 있고 장기적으로 접근하고 있는 템플턴이 한국투자를 다시 확대하고
있는 차원"으로 해석하고 있다.

템플턴펀드는 지난 6월말 현재 30억달러를 국내증시에 투자하고 있는
최대 외국인 투자가다.

장진모 기자 jang@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