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코소프트는 중소기업 정보화를 지원하기 위해 1천만원대 그룹웨어제품 등
3개 제품을 무상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회사는 27일부터 3일동안 서울 서초동 국제전자센터에서 열리는 "LG IBM
넷피니티 솔루션 월드" 행사에 참가하는 업체들에게 그룹웨어(명인인트라넷
98), 팩스서버(팩스명인98) 사내 메시지교환 솔루션(오피스다이렉트 98)등 3
개 제품을 기본비용 5만원만 받고 주기로 했다.

"명인인트라넷98"은 전자결재 전자우편 및 전자게시판 스케줄관리 업무일지
주소록 기능을 갖고 있다.

업무에 관련된 사람이나 회사정보를 "주소록"에 입력하면 사내 임직원들이
공유할 수 있는 고객정보 데이터베이스(DB)가 만들어진다.

"팩스명인98은 한대의 PC모뎀으로 모든 직원들이 팩스문서를 주고 받을 수
있고 팩스문서를 이미지파일로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인스턴트 메시징 시스템인 "오피스다이렉트98"은 메시지를 보내면 곧바로
수신자의 PC화면에 수신됐다는 사실을 표시해주는 기능을 담고 있다.

피코소프트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정보화 수준을 끌어올려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 제품을 무상 공급키로 했다"며 "이같은 행사를 계
속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손희식 기자 hssohn@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