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직자가정돕기 국민운동본부가 (공동상임대표 강문규 새마을운동중앙협의
회장등 6인)가 23일 한국경제신문 다산홀에서 "실직자가정돕기 국민운동 선
포식"을 갖고 공식 출범한다.

이날 행사에는 서경석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집행위원의 경과보고, 강문규
상임공동대표의 인사말 그리고 김종필 국무총리의 격려사 순으로 진행된다.

국민운동본부는 29일 전국 2백36개 시.군.구에서 동시에 지역단위의 선포식
을 갖은후 30일에는 전라북도와 함께 전주에서 실직자가정 돕기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국민운동본부는 특히 11월 28일 "사랑의 오뚝이 대행진"을 전국 3천8백개
읍면동에서 동시 개최해 10만 실직가정에 김장김치 10포기, 쌀 20kg, 책 등
을 전달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공공금융기관 주유소 등에 오뚝이 저금통 3만개를 설치해 실직자
가정을 돕기위한 성금모금 활동을 해나갈 계획이다.

실직자가정돕기 국민운동본부는 강영훈(세종재단이사장) 강원룡(크리스찬아
카데미 이사장) 변형윤(제2건국위원회 대표공동위원장) 서영훈(신사회공동선
운동연합회장) 송월주(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정원식(대한적십자사 총재) 등
사회지도급 인사들이 고문으로 참여하고있으며 여성단체협의회 새마을금고연
합회등 등 1천2백개 단체가 가입돼있다.

< 김태완 기자 tw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