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21일 "21세기는 정신뿐 아니라 경제적 측면에서도 문화가
중심축을 이루는 시대가 될 것"이라며 문화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낮 문화예술계 인사 2백여명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문화예술인들이 나라의 운명을 책임진다는 생각으로
문화발전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한편 김대통령은 이날 저녁 청와대에서 일본 국빈방문 공식수행원과 특별
수행원을 초청, 만찬을 함께하며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만찬에는 공식수행원과 함께 신현확 전총리, 김수한 전국회의장,
이승윤 전부총리, 김봉호.양정규 의원, 유종근 전북지사, 최상용 고려대교수
등 특별수행원이 참석했다.

< 김수섭 기자 soosup@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