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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면톱] '100만 일자리' 정책에 반영 .. 정부부처/국민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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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신문이 창간 34돌을 맞아 주창한 "1백만 일자리 만들기(OMJ.
    One Million Jobs)" 캠페인이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정부는 OMJ보고서에서 지적된 일자리창출 아이디어를 실업대책뿐만 아니라
    경제정책에도 적극 반영키로 했다.

    특히 서비스산업등 부가가치가 높고 고용창출효과가 큰 산업의 경우 규제
    완화와 금융및 세제지원을 통해 단기간내 적극 육성키로 했다.

    국민회의와 자민련 등 집권여당도 OMJ 운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학계와 업계에서도 "한국경제신문과 EABC가 제시한 OMJ 보고서는 기존의
    실업대책과는 질적으로 다른 내용"이라며 "이를 구체화시킬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그런가하면 현재 실직상태에 있는 사람들과 중소기업들은 규제혁파사례 등
    일자리창출을 위한 갖가지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은 앞으로 OMJ 보고서를 구체화, 정책에 반영토록 노력하는
    한편 지속적으로 일자리창출및 알선운동을 벌여 나갈 계획이다.

    김대중대통령은 20일 경제대책조정회의에서 "실업대책이 무엇보다 중요
    하다"며 "강력한 기구가 관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론 "국무조정실장이 위원장인 실업대책기구를 총리가 직접 관장
    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은 OMJ 보고서와 맥락을 같이하는 것이다.

    정부는 두가지 방법으로 OMJ 보고서를 정책에 적극 반영키로 했다.

    단기적으론 요식업 숙박업 관광업 등 일자리창출효과가 큰 서비스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키로 했다.

    중장기적으론 OMJ 보고서 내용을 정부가 마련중인 "신산업정책"과 "5개년
    중기재정계획"에 반영, 경제회복과 고용창출을 동시에 달성할 방침이다.

    강봉균 청와대경제수석은 20일 "일자리 창출을 위해선 OMJ 보고서의
    지적대로 지식중심의 서비스산업에 눈을 돌려야 한다"며 "서비스 산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정부의 규제를 과감히 풀고 서비스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늘릴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기호 노동부장관도 "한국경제신문의 OMJ 캠페인이 적기에 실시됐다"며
    "고부가가치 일자리창출을 통해 국가경쟁력을 강화하자는 의미까지 담고
    있는 만큼 정부정책에 적극 반영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해주 국무조정실장도 "실업대책위원회와 규제개혁위원회에서 OMJ 보고서
    를 면밀히 검토, 정책에 반영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태영 산업자원부장관과 진념 기획예산위원장은 OMJ 보고서 내용을
    중장기정책플랜에 반영하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다.

    박 장관은 "보고서가 제안한 내용을 참고로 신소재 정밀산업 영상산업
    정보통신 등 첨단지식산업 분야에서 가치창조형 일자리를 창출할수 있는
    신산업정책을 11월중순까지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진 위원장도 "OMJ 보고서중 현실성 있는 대안을 추려 국민의 정부 재정운영
    의 마스터플랜인 5개년 중기재정계획에 포함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국민회의와 자민련 등 집권여당도 OMJ 보고서 내용을 종합적인 실업대책에
    반영하고 이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

    김원길 국민회의 정책위의장은 "금융기관과 기업의 구조조정이 일단락되고
    있는 시점에서 정부의 경제정책은 산업기반의 붕괴를 막고 성장잠재력을
    유지하는데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며 "이런 관점에서 경기 회복과 사회
    안전망 확충 등 OMJ 보고서가 주창한 실천 과제들은 정부의 경제정책에 반영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설명했다.

    < 하영춘 기자 hayou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21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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