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문화산업분야의 고용인력을 현재 75만명에서 2003년까지 94만
명으로 늘려나가기로 했다.

문화수출도 같은 기간중 2억달러에서 12억달러로 확대할 계획이다.

신낙균(신낙균)문화관광부장관은 19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새문화정책 10대 중점추진과제"를 확정 발표했다.

신장관은 문화산업을 국가 핵심산업으로 키워나가기 위해 문화산업
기반시설을 조기에 구축,문화산업관련 창업을 적극 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화부는 또 99년부터 2003년까지 5천억원의 문화산업진흥기금을 조성,
문화산업계에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2000년부터 문화복권을 발행,문화관련사업재원으로 활용하고 녹음
테이프와 복사기등을 구입할때 저작권료를 내는 사적복제보상금제도도
도입할 계획이다.

오춘호 기자 ohchoon@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2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