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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대출 임원보증 금지] 신용평가 기법 개발..은행권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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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들은 당국이 보증관행을 수술함에따라 앞으로 기업이나 개인의 "신용"
    을 평가하는 기법을 개발, 적용하는 쪽으로 움직일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대다수 은행이 그동안 일부 시행했던 신용대출기준을 다시 점검, 시행
    하겠다는 입장이다.

    일각에선 기업임원들에 대해 연대보증을 요구한 것은 단순히 채권을 확보
    하자는게 아니라 임원들이 경각심을 갖고 경영에 임하도록 하자는 차원
    이었다며 이번 조치에 불만을 표시했다.

    한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금융기관의 도덕적 해이는 줄어들겠지만 기업
    임원들은 그 반대"라고 말했다.

    < 개인신용평가시스템 사례 >

    은행감독원 고위관계자는 가장 앞선 신용평가제도로 신한은행의 CSS
    (Credit Scoring System,개인신용평가시스템)를 예시했다.

    CSS의 특징은 부동산담보보다 신용을 우선한다는 점이다.

    대출은 기본적으로 무보증신용대출이 원칙.

    다만 개인신용평가시스템이 제안한 신용한도보다 더 많은 대출을 원할 때는
    보증인을 세우거나 담보를 제공해야 한다.

    신용도에 따라 대출금리도 달라진다.

    명확하고 즉각적으로 대출가부가 결정되는 것도 특징.

    지금까지는 같은 은행이라도 지점이나 담당직원에 따라 대출가부나 담보
    조건 등이 달랐다.

    그러나 이 은행 영업점에선 "융자상담 및 신청서"를 기재하면 직원이 신청
    내용을 컴퓨터(IT소프트웨어)에 입력, 대출의 가부는 물론 대출가능금액까지
    즉석에서 알려준다.

    컴퓨터에 입력하는 자료는 주거의 종류, 결혼 및 맞벌이여부, 학력, 직업,
    다른 금융기관 대출잔액, 자가용 유무 등이다.

    거래실적이나 은행에 대한 기여도가 대출여부나 한도를 산정하는 기준이
    되는 관행도 있었으나 이 제도는 거래가 없는 고객에게도 문호를 개방하는게
    다른 점이다.

    < 허귀식 기자 window@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19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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