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 12만t 규모의 코일센터 준공식을 갖고 생산에 들어갔다.
모두 1천백40만달러가 투자된 이 코일센터는 삼성물산이 39% 지분으로
최대주주며 포철(10%), 포스틸(10%), 두산상사(20%)등 한국측이 79%,
중국측이 21% 출자했다.
지난해 7월 착공해 14개월만에 준공됐다.
경영은 삼성물산이 맡게 되며 포철이 공급하는 강재를 가공해 광둥성
지역에 공급하게 된다.
광둥성은 중국내 최대 전자제품 생산지역으로 외국인 투자기업이 많아
강재수요가 꾸준한 증가추세다.
삼성물산과 포철은 이번 코일센터 준공으로 중국내 수출을 늘릴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강현철 기자 hcka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