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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부 은행들, 중국 위안화 평가절하해 환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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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부 은행들이 중국 위안화를 평가절하해 고객들에게 환전해주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위안화를 환전할때 은행별로 위안당 20원정도 차이를
    나타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금융계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무렵 홍콩및 중국에서 위안화가
    공식 고정환율인 달러당 8.2775위안보다 절하된 9.1위안대로 거래된
    이후 일부 국내 은행들도 평가절하한 위안화 환율을 적용하기 시작했다.

    외환은행은 지난달 27일이후 위안화 환율을 달러당 8.7643위안으로,조
    흥은행은 지난 2일부터 달러당 9.1위안을 적용하고 있다.

    이에따라 지난 12일 현재 조흥은행에 위안화 현찰을 팔 경우 위안당
    1백35.76원을 받는 반면 중국정부의 공식환율을 적용하는 상업은행에서는
    1백54.18원을 받아 조흥은행 고객들이 20원정도 손실을 보게 됐다.

    조흥은행과 외환은행은 고객들로부터 사들인 위안화를 홍콩및 중국
    현지에서 원화 혹은 달러화로 바꿀때 절하된 위안화 환율을 적용받게 됨
    에 따라 이처럼 위안화 값을 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위안화 평가절하 얘기가 나온 이후 홍콩은 물론
    중국 현지 은행들도 위안화 값을 떨어뜨려 달러화로 바꿔주고 있어
    환손실을 줄이기위해 국내 환전에서도 위안화값을 싸게 매기고 있다"
    고 설명했다.

    금융계 관계자들은 중국정부의 공식부인에도 불구하고 시중에서 위
    안화는 이미 평가절하된 가격에 거래되고 있어 올해말이나 내년초께 환
    율변동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앞서 국내 은행들도 위안화값을 공식환율보다 싸게 적용할 것
    으로 예상된다.

    이 경우 중국에 공산품을 수출하는 업체들에는 불리해지고 중국으로
    부터 농산물을 수입하는 업체들은 유리해질 전망이다.

    정태웅 기자 redael@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14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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