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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I면톱] 포철, 저수익자산 1조원 처분..구조조정안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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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제철은 앞으로 3년간 1조원규모의 저수익.무수익자산을 처분해
    유동성을 확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구조조정안(3개년 중기경영목표)을
    확정했다.

    포철은 내년부터 2001년까지 3년간 부동산 등 불용자산과 재고를
    처분하고 과잉설비를 조기에 합리화하는 방식으로 총 1조원의 자산을
    매각할 방침이다.

    또 경영이 부진한 출자회사는 과감하게 구조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포철의 총자산은 98년 기준 15조5천만원에서 2001년에는
    14조5천만원으로 줄게 된다.

    포철 관계자는 "앞으로 3년간 투자는 연간 감가상각규모인 1조원내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포철은 이같은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통해 차입금규모를 현재 7조원규모에서
    5조원으로 2조원가량 줄이고 자기자본비율을 42%에서 55% 높여 재무구조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이기간중 고수익사업구조를 정착시키기 위해 <>고품질 고부가가치화
    <>고객지향 총력 마케팅 <>경영관리의 글로벌 스탠다드화 등을 적극 추진
    키로 했다.

    이에 따라 포철은 생산체제를 "최대생산-전량판매"에서 "적정생산-최대
    이익"쪽으로 바꾸고 경제성을 감안한 조기감산시스템을 도입, 2001년까지
    총 3천6백억원의 원가를 절감할 계획이다.

    대신 고급강재생산량을 연간 1천만t수준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판매시스템은 철저히 고객중심으로 바꾼다.

    고객사별 정보를 꼼꼼하게 챙켜 고객사 보유재고를 20%이상 줄이고
    결제조건도 탄력적으로 적용할 방침이다.

    특히 시황변동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마케팅전략을 수립키로 했다.

    경영관리의 글로벌스탠다드화도 서둘러 자율과 책임, 실질과 효율중시의
    스피드 경영으로 기회손실을 최대한 줄일 계획이다.

    전사적 자원관리를 통해 2001년까지 기존 업무처리속도를 30%가량 단축
    하고 책임소재를 분명히 할 수 있는 의사결정체제를 확립키로 했다.

    이밖에 전문인력을 중점 육성하고 고용의 유연성을 높이기 위해 계약직
    임시직 직원고용을 늘리기로 했다.

    포철은 이같은 운영계획 수립지침을 본부별로 전달한 후 10월말까지
    세부 운영계획을 수립토록 할 계획이다.

    유상부회장은 "구체적인 목표설정 자체도 중요하지만 경영환경이 광속
    으로 변하는 만큼 유통성있게 계획을 변경해 나가는 역량도 아울러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 포항제철 구조조정안 (3개년 중기경영목표) ]

    <>.자산효율 극대화

    - 저수익/무수익자산 1조원 매각
    - 감가상각범위내 투자(연간 1조원)
    - 부채 2조원 상환(자기자본비율 42%에서 55%로 향상)

    <>.고품질 고부가가치화

    - 고급강재 1천만t 생산(연구개발투자강화)
    - 감산에 따른 최적조업패턴 확립(3,600억원 원가절감)

    <>.고객지향 총력마케팅

    - 고객사 보유재고 20%이상 감축
    - 제품별 고객사별 탄력적 가격체계 확립

    <>.경영관리의 글로벌스탠더드화

    - 업무처리속도 30% 단축
    - 책임소재 분명한 의사결정체제 확립

    < 이익원 기자 iklee@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14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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