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가치 주가 채권값이 동시에 오르는 이른바 "트리플강세" 현상이 이틀째
이어졌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가치는 달러당 1천3백19원
으로 지난 9일보다 14원 올랐다.

주식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도 352.17로 마감, 지난주말보다 13.74포인트 올
랐다.

3년만기 무보증 회사채 유통수익률도 0.05%포인트 내린(채권값 상승) 연
10.25%를 기록하며 사상최저치 행진을 계속했다.

금융시장 관계자들은 정부가 경기부양 의지를 강력히 나타낸데다 미국이 달
러화 약세를 용인키로 한데 힘입어 트리플강세 현상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태웅 기자 redael@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