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최상용)은 11일 기술계의 최고자격인
제55회 기술사시험 합격자 4백54명을 발표했다.

건축시공기술사 등 27개 종목에서 실시된 이번 시험에서 최고득점의 영예는
공조냉동기계기술사에 응시, 4백점 만점에 3백점을 받은 이병우(39)씨가 차지
했다.

최고령합격은 토목시공기술사에 응시한 김태선(61)씨, 최연소 합격은 토질
및 기초기술사에 응시한 조현태(29)씨가 각각 차지했다.

이번 시험에는 1만1천43명이 응시했다.

< 김광현 기자 kk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