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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찬종씨 일시 귀국 검토" .. 20억원 수수의혹 직접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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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대선 직전 한나라당 탈당을 조건으로 20억원을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된 박찬종 전국민신당 고문이 여야 대치정국의 한 변수로 등장하고 있다.

    한나라당 주장대로 박 전고문이 대선 당시 김대중 후보의 당선을 위해
    국민신당에 입당하는 대가로 진로그룹 장진호 회장으로부터 20억원을 받았을
    경우 국민회의의 도덕성에 흠이 갈 수 있다.

    또 그렇지 않다면 한나라당이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법적, 정치적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1년 정도의 유학을 위해 영국에 체류중인 박 전고문이 "사안의
    중대성"에 비춰 일시 귀국, 자신의 입장을 밝힐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현 상태에서 박 전고문이 취할 수 있는 태도는 측근을 통해 밝힌대로
    "20억원 수수설은 전혀 사실무근"이라는 해명에 그친채 계속 영국에 머물러
    있거나 귀국해 스스로 파문 진화에 나서는 것.

    현재로서는 그러나 박 전고문의 귀국 가능성은 희박하다는게 대체적인 관측
    이다.

    박 전고문의 한 측근은 "박 전고문은 영국 런던대학에서 경제학을 공부하기
    위해 부인과 함께 영국에 체류 중"이라면서 "현재 런던대 등록 기간에 맞춰
    입학수속을 밟고 있다"고 전했다.

    이 측근은 그러나 "박 전고문이 그간의 정치 역정속에서 크고 작은 상처를
    받았다"면서 "또다시 억지주장이 제기된 만큼 일시 귀국해 직접 진화에 나설
    가능성도 없지 않다"고 말했다.

    박 전고문이 귀국하게 되면 20억원 수수설이 사실 무근임을 해명한 뒤
    이같은 주장을 제기한 "판문점 총격 요청 사건" 관련자 한성기씨와 한나라당
    측에 대한 검찰수사를 촉구하는 등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회복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 김삼규 기자 eskei@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8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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