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 경제] '10대 뉴 비즈니스' .. 격변기는 오히려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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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체제와 같은 격변기는 새 비즈니스에 도전할 기회"
일본은 70년대 오일쇼크를 자동차 산업에서 미국을 추월하는 절호의 기회로
활용했다.
미국은 침체기를 걷던 80년대후반 정보기술 혁신을 통해 일본을 누르는
발판을 마련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7일 "격변기의 비즈니스 찬스"란 보고서에서 "기업들은
현재 상황을 도약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고 충고
했다.
연구소는 세계 산업의 새로운 흐름을 <>인터넷 확산 <>지식자산시대 도래
<>대형 M&A(인수.합병) <>제품의 개성화 <>환경.생명 재인식 <>엔터테인먼트
<>금융 고도화 등으로 정리했다.
이같은 변화속에서 부상할 10대 신사업으론 다음과 같은 "뉴비즈니스"들이
꼽혔다.
<> 전자상거래 =기업간 또는 기업과 소비자간의 상거래 활동을 인터넷을
통해 수행하는 사업.
인터넷 전자상거래 시장은 인터넷의 폭발적인 확산과 함께 연평균 1백%가
넘는 신장세를 기록중이다.
<> 전문연수사업 =회사원을 중심으로 어학 마케팅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
하는 사업.
기업들이 교육기능을 아웃소싱하는 추세가 늘면서 전세계 교육관련 시장은
매년 11%의 고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 헤드헌터 =임원이나 고급기술인력을 찾는 기업의 의뢰를 받아 적임자를
물생해 주는 인력 컨설팅업체.
70년대 초반 미국에서 본격적인 사업으로 자리잡기 시작, 92년부터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
<> 기업회생 =부도에 몰리거나 부도가 난 기업에 경영재건 전문가를 파건,
회사를 살려 보상을 받거나 기업을 인수해 재건시킨뒤 되파는 회사.
미국에서 부도기업수가 증가하고 리스트럭처링 바람이 불면서 활성화되고
있다.
<> 개인용 전자상품 =부모로부터 독립한 신세대나 혼자살기를 원하는
독신세대를 겨냥한 전자제품을 제조.판매하는 사업.
가정당 1대에서 개인당 1대로 전자제품의 개념이 바뀌면서 새롭게 등장한
시장이다.
국내 독신가구는 2백만에 이르며 매년 10%씩 늘어나는 추세다.
<> 리매뉴팩처링 =수명이 다된 제품을 분해, 주요부품을 신제품 조립에
재활용하는 사업.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급부상하고 있다.
세계 시장규모는 5백30억달러, 고용인원은 48만명에 달한다.
<> 헬스캐어 =의료 건강검진 재택간호 등 건강과 관련된 서비스를 종합적
으로 제공하는 사업.
고령자가 늘고 일반인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유망사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최근 5년간 연평균 5.5%의 성장세를 누리며 미국에서만 8천7백억달러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 미디어 콘텐츠 =영화 TV 비디오 게임 등에 사용되는 멀티미디어 내용물
을 제작.유통하는 산업.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로 유통량이 확대되는 추세다.
한번의 제작을 통해 반복적인 소비가 이뤄지는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으로
개별국가의 문화적 바탕과 창조성이 사업의 성패를 좌우한다.
<> 벤처캐피털 =기술력과 장래성은 있으나 자본 및 경영능력이 취약한
기업에 투자, 육성시킨뒤 투자자본을 거둬들이는 자금공급기관.
미국의 벤처캐피털은 실리콘밸리의 성공을 바탕으로 92년 이후 연 25%대의
고도성장을 구가하고 있다.
<> 웰스캐어 =고객의 전생애에 걸쳐 자금조달과 운영에 관한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
결혼 내집장만 등 인생의 주요시기별로 소요자금의 융통과 회수를 서비스
한다.
금융기법이 발달하면서 틈새시장을 파고들며 급신장하고 있다.
< 유병연 기자 yooby@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8일자 ).
일본은 70년대 오일쇼크를 자동차 산업에서 미국을 추월하는 절호의 기회로
활용했다.
미국은 침체기를 걷던 80년대후반 정보기술 혁신을 통해 일본을 누르는
발판을 마련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7일 "격변기의 비즈니스 찬스"란 보고서에서 "기업들은
현재 상황을 도약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고 충고
했다.
연구소는 세계 산업의 새로운 흐름을 <>인터넷 확산 <>지식자산시대 도래
<>대형 M&A(인수.합병) <>제품의 개성화 <>환경.생명 재인식 <>엔터테인먼트
<>금융 고도화 등으로 정리했다.
이같은 변화속에서 부상할 10대 신사업으론 다음과 같은 "뉴비즈니스"들이
꼽혔다.
<> 전자상거래 =기업간 또는 기업과 소비자간의 상거래 활동을 인터넷을
통해 수행하는 사업.
인터넷 전자상거래 시장은 인터넷의 폭발적인 확산과 함께 연평균 1백%가
넘는 신장세를 기록중이다.
<> 전문연수사업 =회사원을 중심으로 어학 마케팅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
하는 사업.
기업들이 교육기능을 아웃소싱하는 추세가 늘면서 전세계 교육관련 시장은
매년 11%의 고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 헤드헌터 =임원이나 고급기술인력을 찾는 기업의 의뢰를 받아 적임자를
물생해 주는 인력 컨설팅업체.
70년대 초반 미국에서 본격적인 사업으로 자리잡기 시작, 92년부터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
<> 기업회생 =부도에 몰리거나 부도가 난 기업에 경영재건 전문가를 파건,
회사를 살려 보상을 받거나 기업을 인수해 재건시킨뒤 되파는 회사.
미국에서 부도기업수가 증가하고 리스트럭처링 바람이 불면서 활성화되고
있다.
<> 개인용 전자상품 =부모로부터 독립한 신세대나 혼자살기를 원하는
독신세대를 겨냥한 전자제품을 제조.판매하는 사업.
가정당 1대에서 개인당 1대로 전자제품의 개념이 바뀌면서 새롭게 등장한
시장이다.
국내 독신가구는 2백만에 이르며 매년 10%씩 늘어나는 추세다.
<> 리매뉴팩처링 =수명이 다된 제품을 분해, 주요부품을 신제품 조립에
재활용하는 사업.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급부상하고 있다.
세계 시장규모는 5백30억달러, 고용인원은 48만명에 달한다.
<> 헬스캐어 =의료 건강검진 재택간호 등 건강과 관련된 서비스를 종합적
으로 제공하는 사업.
고령자가 늘고 일반인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유망사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최근 5년간 연평균 5.5%의 성장세를 누리며 미국에서만 8천7백억달러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 미디어 콘텐츠 =영화 TV 비디오 게임 등에 사용되는 멀티미디어 내용물
을 제작.유통하는 산업.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로 유통량이 확대되는 추세다.
한번의 제작을 통해 반복적인 소비가 이뤄지는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으로
개별국가의 문화적 바탕과 창조성이 사업의 성패를 좌우한다.
<> 벤처캐피털 =기술력과 장래성은 있으나 자본 및 경영능력이 취약한
기업에 투자, 육성시킨뒤 투자자본을 거둬들이는 자금공급기관.
미국의 벤처캐피털은 실리콘밸리의 성공을 바탕으로 92년 이후 연 25%대의
고도성장을 구가하고 있다.
<> 웰스캐어 =고객의 전생애에 걸쳐 자금조달과 운영에 관한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
결혼 내집장만 등 인생의 주요시기별로 소요자금의 융통과 회수를 서비스
한다.
금융기법이 발달하면서 틈새시장을 파고들며 급신장하고 있다.
< 유병연 기자 yooby@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