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니켈 값 11년만의 '최저' .. 3개월물 니켈 95달러 폭락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니켈과 구리 선물가격이 11년 만의 최저치로 폭락했다.
6일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구리 3개월물은 t당 4달러가 떨어진
1천5백97달러를 기록했다.
니켈 3개월물은 t당 95달러나 하락한 3천8백8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처럼 니켈과 구리 가격이 폭락한 것은 세계경제가 50년 만에 최악의
위기상황을 맞고 있는데다 단기간내에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도 불투명한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영국의 선물 중개회사인 GNI는 "세계 경제 위기로 소비가 급격히 위축되고
있는 반면 생산은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가격 하락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산의 저가 구리가 대량 유입된 것도 가격 하락의 한 요인으로
지적됐다.
LME의 구리재고는 현재 2천8백50t이 늘어난 41만7천3백25t인 것으로
집계됐다.
GNI는 세계경제가 회복되지 않을 경우 구리 가격은 t당 1천3백달러, 니켈
가격은 t당 3천5백달러 밑으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알루미늄 3개월물은 t당 4달러 오른 1천3백25달러에 거래됐다.
아연도 t당 2.5달러 올라 9백74.5달러를 기록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8일자 ).
6일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구리 3개월물은 t당 4달러가 떨어진
1천5백97달러를 기록했다.
니켈 3개월물은 t당 95달러나 하락한 3천8백8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처럼 니켈과 구리 가격이 폭락한 것은 세계경제가 50년 만에 최악의
위기상황을 맞고 있는데다 단기간내에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도 불투명한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영국의 선물 중개회사인 GNI는 "세계 경제 위기로 소비가 급격히 위축되고
있는 반면 생산은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가격 하락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산의 저가 구리가 대량 유입된 것도 가격 하락의 한 요인으로
지적됐다.
LME의 구리재고는 현재 2천8백50t이 늘어난 41만7천3백25t인 것으로
집계됐다.
GNI는 세계경제가 회복되지 않을 경우 구리 가격은 t당 1천3백달러, 니켈
가격은 t당 3천5백달러 밑으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알루미늄 3개월물은 t당 4달러 오른 1천3백25달러에 거래됐다.
아연도 t당 2.5달러 올라 9백74.5달러를 기록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