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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이광현 <교수> .. '아웃소싱' 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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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의 군살을 빼는 다운사이징만으로는 건강을 찾을 수 없습니다.

    핵심 역량을 강화해야 경쟁에서 이깁니다.

    가볍고 강한 기업을 만드는 것이 바로 아웃소싱 전략이지요"

    이광현(45) 고려대 교수가 구조조정기의 기업 생존비결을 제시한 "아웃소싱"
    (한국능률협회)을 펴냈다.

    그는 이 책에서 "무차별 사업확산이 부실기업과 중소기업 붕괴를 초래했다"
    며 "사업부문간 통폐합이나 퇴출 등 1단계 구조조정을 거쳐 아웃소싱으로
    체질을 강화해야만 살아남는다"고 강조했다.

    그가 말하는 아웃소싱의 요체는 핵심역량 키우기.

    이를 위한 조직내의 합의도출 과정, 시행착오 실패교훈 등을 국내외 25개
    사례를 통해 설명했다.

    특히 삼성물산과 미쓰비시의 관리기능 아웃소싱, 웅진코웨이와 한솔제지의
    영업.물류 혁신, 풀무원과 충남방적의 정보시시스템 역량강화 현장을
    분석했다.

    호주 정부의 비용절감.서비스개선 과정을 통해 공공부문의 활용 방안도
    소개했다.

    "아웃소싱은 업무의 설계부터 기획 관리 운영까지를 완전히 외부에 맡긴다는
    점에서 단순하청과 다릅니다.

    피터 드러커의 말처럼 기업조직을 전략적으로 재구성하는 거죠"

    그는 아웃소싱의 10대 목적을 <>경영자원의 주력업무 집중 <>리스크 분산
    <>조직 슬림.유연화 <>시너지 효과에 의한 새 부가가치 창출 <>코스트 절감
    <>경기변동 대응 <>혁신 가속화 <>서비스 전문화 <>정보네트워크 확대
    <>복지후생 효율성 극대화로 요약한다.

    "미국에서는 아웃소싱 시장규모가 1천억 달러(96년)를 넘어섰죠.

    연 35%수준의 높은 성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기업의 94%가 이를 활용하고 있지요"

    우리나라에는 이랜드의 성공 이후 새 경영전략으로 도입됐다.

    판매경쟁이 치열한 의류업종에서 생산부문에 드는 힘을 마케팅이나 제품기획
    디자인 등 영업부문에 집중투자해 효과를 본 것이다.

    그는 우리 기업들을 향해 "강하게 그러나 가볍게" 핵심만 남기고 정리하라고
    권한다.

    < 고두현 기자 kd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8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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