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은 6일 연례보고서에서 스위스의 작년 국민 1인당 연간 총소득이
4만4천3백20달러로 세계에서 가장 높다고 밝혔다.
또 일본 국민들은 1인당 3만7천8백50달러의 소득을 올려 세계에서 두번째로
부유한 것으로 밝혀졌다.
노르웨이 국민들은 3만6천90달러로 소득별 3위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는 3만2천9백40달러를 벌어들인 싱가포르가 차지했고 이어
덴마크가 3만2천5백달러, 미국이 2만8천7백40달러, 독일이 2만8천2백60달러
를 각각 기록했다.
그러나 구매력 기준으로 순위를 정할 경우 싱가포르인들이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국민들이며 2위 미국에 이어 스위스와 홍콩 노르웨이 일본 덴마크
벨기에 오스트리아 캐나다가 그 뒤를 잇고 있다.
세계은행 보고서는 또 평가대상 1백33개국 가운데 5대 최빈국으로
시에라리온과 부룬디 콩고민주공화국 에티오피아 모잠비크 등 아프리카
5개국을 꼽았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