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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반쪽' 본회의..야당, 등원거부...장외집회 당력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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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25일 여당 단독으로 본회의를 열어 국회를 일단
    정상화했다.

    한나라당은 그러나 여권의 "야당파괴"가 중지되지 않는 한 국회에 복귀할
    수 없다는 입장을 거듭 정리하고 26일부터 재개되는 장외집회에 당력을
    모으기로 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내달 7일까지 본회의를 휴회하고 26일부터 상임위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16개 상임위중 여당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운영 국방
    행정자치위 등 8개 상임위를 정상 운영하기로 했다.

    또 위원장은 야당이 맡고 있으나 여당이 다수를 차지하는 상임위는 간담회
    형식으로 회의를 진행키로 했다.

    양당은 내달 8일 본회의를 속개해 여야간 절충을 통해 국정감사 일정을
    조정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양당은 본회의에 앞서 가진 의원총회에서 한나라당이 "세도사건"에 대한
    사과와 함께 26일 대구, 29일 서울 등에서의 장외투쟁을 중단하고 즉각
    국회로 복귀해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특히 국민회의는 이날 간부회의에서 장외집회를 지역감정을 선동하는
    "반국민적 범죄행위"로 규정하고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를 사직당국에 고발
    키로 했다.

    한나라당은 이날 주요당직자회의와 총무단회의를 잇따라 열어 여당 단독
    국회를 "반의회주의적 행위"라고 주장하고 국회 참여 거부 입장을 거듭
    정리했다.

    안상수 대변인은 성명에서 "여당 단독국회 강행은 한마디로 정치쇼이며
    야당에 대한 숨조르기식 압박수단"이라고 비난했다.

    특히 당 지도부는 이한동 전부총재를 비롯한 당내 일각의 "무조건 국회
    등원론"에 대해 "야당파괴를 획책하는 김대중 정권의 공작에 굴복하고 여권
    전략에 휘말리는 것에 불과하다"며 쐐기를 박았다.

    < 한은구 기자 toha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26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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