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금융권 통털어 수신 금리가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자금시장에선 정부의 금리인하 노력에도 불구하고 큰 폭의 하락은 어렵다는
의견이 많다.

은행권의 1년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대부분 연10.5~10.6%로 지난주와 비슷
하다.

제일은행과 평화은행이 각각 11.3%와 11.2%로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제시하고 있다.

한미은행은 10.3%로 낮은 편.비과세 신탁 및 근로자우대신탁 9월평균
배당률은 15~16%안팎으로 여전히 다른 상품에 비해 수익률이 높다.

증권 투자신탁회사가 취급하는 공사채형 수익증권 목표수익률은 하향 조정
됐다.

30일미만 신MMF는 11.3%, 3~6개월짜리 단기공사채는 11.8%로 내렸다.

반면 6개월이상 장기 공사채 목표수익률은 13.6%로 지난주에 비해 0.4%
포인트 올라갔다.

확정금리상품인 종합금융사 발행어음 금리는 소폭 떨어진 곳이 많다.

한국 현대 한불 아세아 한외 동양 경수종금이 3개월짜리 발행어음 금리를
12%대로 제시하고 있다.

3개월 어음관리계좌(CMA) 예상수익률은 11~12%대로 소폭 내려왔다.

신용금고 정기예금 금리는 3개월짜리가 12.5%선에서, 1년짜리가 13.5~14.0%
에서 형성되고 있다.

< 김수언 기자 soo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