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유명수퍼마켓과 일부 백화점이 고객이 선택한 상품을 추석선물세트
로 만들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태수퍼마켓은 25일부터 10월4일까지 전국 67개 모든 점포에서 손님이
고른 낱개상품을 선물세트로 만들어주는 실속선물대잔치를 벌인다.

이에따라 꼭 필요치 않은 상품까지 포함된 선물세트를 구입하지 않고도
원하는 공산품과 청과등으로 선물세트를 만들 수 있게됐다.

한화스토아도 같은 기간동안 전국 50개 점포에서 생선,정육,과일등을 등
바구니에 넣어 선물세트로 꾸며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수퍼마켓은 등바구니 가격인 2천원을 포장해 줄때 받고 나중에 등바구
니를 돌려주면 환불해주기로 했다.

롯데백화점도 25일부터 10일동안 전국 7개 모든 점포에 특설 무료포장코
너를 설치,손님이 골라온 공산품등을 선물세트로 만들어 주는 서비스를 제
공한다.

롯데는 고급포장지를 사용하는 기존의 유료 포장코너외에 무료 특설포장
코너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김도경 기자 infofest@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