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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인트 광고] 한국관광공사 주관 '국가홍보물 C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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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이 변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한국을 만나십시오. 편안한 여행이
    되도록 제가 책임지겠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이 국가홍보광고에 등장해 말하는 대사다.

    현직 대통령이 광고모델로 출연한 첫 홍보CF가 완성돼 이달말 일본을
    시작으로 전세계의 전파를 탈 계획이다.

    한국관광공사의 주관으로 LG애드가 제작한 이번 CF는 두가지로 만
    들어졌다.

    이미지 위주의 60초짜리 뮤직비디오 "웰컴 투 코리아"(Welcome to Korea)
    편과 30초짜리 지역별 관광상품 광고편이다.

    7월초부터 두달간 청와대와 전국 각지를 돌며 촬영됐다.

    대통령이 직접 출연한 뮤직비디오편은 IMF로 실추된 한국의 국가이미지를
    회복하는데 역점을 두었다.

    정명훈 임권택 박세리 최진실 등 한국을 대표하는 58명의 유명인사가
    무료 출연했다.

    상품광고편은 방영지역과 관광객의 성향에 맞춰 제작됐다.

    LG애드 이건희 차장은 "일본편은 선동렬 조성민을, 기타지역편은 박찬호
    박세리를 등장시켜 친근감을 높였다"고 말했다.

    <>PR포인트=지난 92년 부시 미 대통령이 국가홍보광고에 출연한 적이
    있다.

    그가 출연한 CF는 영국과 일본에서 방영돼 그해 미국방문 관광객수를
    10%가량 증가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관광공사는 10월엔 뮤직비디오편을, 11월엔 지역별 상품광고를 집중
    방영해 자연스럽게 국가이미지도 높이고 관광객수도 늘린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이미 미국 ABC, 아시아의 북경TV 등과 CNN 위성방송 등에 방영계획이
    잡혀있다.

    관광공사는 방영료로만 총 50억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PR전문가들은 "대통령이 직접 출연한 홍보광고가 IMF로 실추된 국가
    이미지를 회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면서도 "이를 지속적이고
    이미지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캠페인차원으로 승화시키는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이영훈 기자 bria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10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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