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치, 동시에 통화품질을 비교 분석할 수 있는 이동통신 계측장비를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회사가 최근 SK텔레콤에 공급한 MCS-4는 기존 계측장비가 단말기
16대까지만 동시 측정할 수 있는데 반해 40대로 늘어난게 특징이다.
회사측은 다양한 통신상황을 감안, 동시 분석가능 단말기수를 늘렸다고
설명했다.
전화를 걸때와 받을때, 전화를 건쪽이 유선전화기를 쓸때와 무선전화기를
쓸때등 각 상황에 따라 같은 통신서비스라도 품질이 다를수 있다는 것이다.
옵션으로 GPS(인공위성 이용 측위시스템)수신기가 제공된다.
이에따라 차량에 이 계측장비를 장착,지역별로 여러 통신서비스 품질을
비교 분석할 수 있도록 했다.
< 오광진 기자 kjo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