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인 대정아이앤씨(대표 황규대)가 침입탐지시스템 등 4종의 보안
관련 제품을 내놓았다.

이 회사는 정보보안 관련 분야 시장이 확대되는 추세에 맞추어 2년여에
걸쳐 침입탐지시스템 암호화시스템 가상사설망시스템 및 인증서버시스템을
개발, 이달부터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국내 첫 선을 보인 침입탐지시스템은 네트워크상에서 내부 사용자의
오용을 막고 외부로부터의 불법적인 침입이 시도되는 경우 이를 탐지해
차단하도록 고안됐다.

상황을 실시간으로 탐지해 사용자에게 다양한 대응책을 즉각 제공해주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장점.

암호화시스템은 전송되는 데이터를 암호화함으로써 평문으로 전송할 때
발생하는 데이터의 누출 변조 도용을 예방할수 있는 소프트웨어이다.

또 인증서버시스템은 단 한번의 인증과정을 통해 비밀번호 관리등을
빈틈없이 수행, 다양한 기종의 시스템들에 접근할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02)786-7175

< 문병환 기자 mo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