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코스닥에 등록되는 제2시내전화사업체인 하나로통신이 24일부터
이틀간 1천8백억원어치의 실권주를 공모한다.

발행가격은 주당 5천8백원으로 1인당 최소청약규모가 개인 50주, 법인
1천주다.

하나로통신 관계자는 8일 "증자규모는 3천억원으로 지난 1~2일에 실시한
기존주주를 대상으로한 공모에서 1천2백억원이 청약됐다"고 밝혔다.

하나로통신은 지난1월에도 9백96억원의 증자를 실시했으며 이번 실권주
공모가 순조롭게 이뤄지게되면 자본금이 1조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청약을 희망하는 투자자는 동양 대우 동원 삼성 현대 SK 등 6개 증권사와
서울 상업 외환 제일 조흥 주택 평화 한일 등 8개 은행의 본지점에 청약서를
제출하면 된다.

또 천리안(go hanaro)과 인터넷 홈페이지(www.hanarotel.co.kr)를 통해서도
청약할 수 있으며 대금결제는 신용카드와 홈뱅킹계좌이체로 이뤄진다.

< 박영태 기자 py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