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이에스(대표 김한영)가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음주측정기
"익스큐스미"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공기 흐름을 일정하게 제어하는 마우스피스 메카니즘과 날숨으로
혈중 알콜농도로 잴 때 생기는 오차를 크게 줄인 프로그램을 이용, 상품화
한 것.

LCD(액정표시장치) 방식으로 측정 결과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숫자와 경고 글귀가 화면에 나온다.

9볼트 건전지 무게를 합쳐도 20그램정도.크기는 휴대용 전화기 정도.

한번 측정한 다음 다시 잴 수 있을 때까지 걸리는 시간(회복시간)이
수입품보다 2배가량 빨라 연속측정이 쉽다고 이 회사는 설명한다.

경찰 음주단속 때뿐 아니라 운수업체나 건설현장등을 비롯 여러 작업장에서
안전관리용으로 쓸 수 있다.

(02)3444-4381

< 김용준 기자 dialec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8일자 ).